자는 시간 바꾸기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잠이 드는 시간대가 변화 기도하고 혹은 고정이 되어서 변하지 않기도 합니다.

사실 평소에 일찍 자느냐 일찍 자지 않느냐는 유년기 시절에 주로 결정이 되고는 하는데요. 그 시절에 일찍 자는 습관을 그렸다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일찍 자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 시간에 밤 늦게 자는 습관을 들였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밤에 늦게 자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는 밤에 늦게 자는 어른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요. 각종 학원들로 인해서 학교 시간 이후에도 계속 계속 활동을 하게 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해서 여가시간에 밤에 끝없는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요즘에는 늦게 자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늦게 자는 것이 흠이 될 만한 일은 아닙니다. 사람이 일찍 자고 늦게 자는 것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뿐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옳고 그르다를 얘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대체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인간상을 원하는데요. 유년기 시절에는 공부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야근 때문에 일찍 잘 수 없는 상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바란다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년기 시절부터 박효은 습관 때문에 혹은 성인이 되어서 생긴 습관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편해지는 사람들을 위해, 잠에 드는 시간 때를 바꾸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잠에 드는 시간을 바꾸는 방법은 첫 번째로 자는 시간을 아주 조금씩 매일매일 빨리 당겨보는 것입니다. 만약 새벽 1시에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면 어느 날은 한 12시 50분 정도에 점에들어보도록 노력하고, 그다음 날은 12시 30분 정도에 잠에 드는 것을 노력하고, 그 다음 날은 12시 전에 들어 보는 것을 노력하는 형태입니다. 습관이란 것은 하루 아침에 드라마틱하게 변하기가 어려운 것들입니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바꾸는 것이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이 습관을 들일 때 만큼은 하루라도 그 시간 이상으로 넘겨서 자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은 격일로 일찍 자는 것도 습관을 들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일찍 잠이 들고 싶다고 해서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워 있어도 잠이 오지 않아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하루는 원래 작은 대로 자고 그다음 날은 원래 자동 것보다 훨씬 더 이렇게 잠자리에 들어 보고 그 다음날은 다시 원래 자는 대로 하는 등 격일제로 습관을 바꿔 보는 것입니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을 줄 안다고 잠도 하루라도 일찍 잡은 사람이 계속해서 일찍 잘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주 극단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밤을 아예 지새고 그 다음날 일찍 잠자리에 드는 방법입니다. 이건 건강에 좋은 방법은 아니라서 불면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하면 좋은 방법이긴 한데요.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분들 중에 밤에 늦게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룻밤을 지새고 다음 날 일찍 잠에 든다면 아주 곤히 그리고 편안하게 잠을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주의할 점은 하룻밤을 지새는 것의 습관을 들여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건 바로 하루라도 일찍 그리고 깊은 잠에 들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시계가 달려 있지 않지만 참 규칙적입니다. 동일한 시간에 밥을 계속해서 먹는다면 그 시간 때가 되었을 때 저절로 배고프게 되고, 동일한 시간에 반복해서 일어났다면 알람이 없어도 그 시간 때 저절로 눈이 떠지게 됩니다. 같은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우리 몸이 자연히 체득을 하는 것입니다.

잠이 드는 시간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하다 보면은 언젠가는 그것이 습관화 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도구들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오늘 밤도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