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형 인간들의 장점

세상에는 아침형 인간들이 있듯이 저녁형 인간들도 있습니다. 우리 한국 사회는 아침형 인간들에게 무척 후한 편인데요. 어릴 때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일찍 잠에 들어라나는 말을 반복하는 교육을 받아 왔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무척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침형 인간들이 성실하다는 말은 대부분 맞을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이부자리에서 아침에 일찍 벗어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꼭 아침형 인간들은 성실하고 저녁 겸 인간들은 불성실하다 혹은 게으르다라는 인식은 개선이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는 유전적으로 혹은 체질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고 저녁형 인간이 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인데요.

저녁형 인간이 되는 것이 단순히 사람의 게으른 특성 문제가 아니고 체질에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저녁형 인간의 장점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저녁형 인간은 아침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에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만큼 아침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들인데요. 물론 우리 사회가 아침 일찍 돌아가기 때문에 이부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들과는 달리, 여유있는 아침을 맞이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저녁형 인간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오후 시간대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아침 일찍 시작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간 때는 바로 오후 시간 때입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 체력이 금방 방전되고 - 1은 아침형인간 들과는 달리 오후에 진가를 발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활동 시간에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고 더 좋은 휴일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이 하루를 길게 보내는 것처럼 저녁형 인간 또한 저녁형 인간 나름대로의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업무가 모두 끝난 이후에 밤 시간 때 본인의 여가생활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 시간 때는 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반면 밤 시간 때는 우리의 업무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시간 때인데요 다른 이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후에 일을 하러 가야한다는 강박증 없이 본인이 영화생활 이후에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것도 편안함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아침형 인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기도 하고 그 아침형 인간들을 추켜세워 주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저녁형 인간들은 조금은 서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사회생활을 한다면 사회가 정해 놓은 규칙을 지켜야 하기는 하지만 그것에 완전히 부합하는 인간이 아니라고 하여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본인에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출퇴근제를 도입을 하면서, 개인의 생활패턴에 회사에 업무 시간을 맞추는 형태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일상을 그리고 체질을 존중하는 것인데요.

본인이 저녁형인간이라고 하여 무능력 하거나 게으른 사람이라 생각하지 말고 체질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본인의 체질을 필요하다면 조금씩은 바꿔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아침형 인간이나 저녁형인간 모두가 다 소중한 인간군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