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의 문제점과 차단법

여름이 되면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날이 계속됩니다. 해는 우리에게 이로운 점을 많이 주지만, 반대로 때때로는 이롭지 못한 것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입니다.

아마 자외선을 차단하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외선이 우리 몸에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자외선의 문제점과 차단 방법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자외선의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안구 질환 발생을 유발시킨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짧은 시간이라도 자외선에 강하게 노출될 경우, 안구 질환들이 생기게 됩니다. 백내장이나, 익상편 같은 질환이 자외선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어르신들이 유톡 백내장에 많이 걸리는 이유도 모두 논밭에서 장시간 해를 맞으며 일을 하기 때문이 큽니다.

또한 시력 저하, 광각막염, 광결막염과 같은 질환도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니 해가 밝은 곳에 가실 때는 웬만해서는 선글라스 착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 노화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를 빠르게 노화시킵니다. 콜라겐을 분해하여 탄력이 없어지게 만들고, 피부에 각종 기미와 잡티가 생기게 만듭니다.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건강상에도 좋지 않은데요. 피부와 관련된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지 않은 자외선, 어떻게 차단해야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1)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를 지키는 길인데요.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하는지 고민하는 것보다 어떤 것이든 일단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차자와 무기차자, 매트와 유분기가 있는 상품 등 여러 종류가 있다보니 여러가지를 써보시고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실 땐 꼭 세안을 2중으로 해주시거나 메이크업을 지우듯 지운 후에 화장을 해주셔야 합니다.


2) 양산
과거에는 어머니들이 주로 양산을 쓰고 다녔는데,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양산을 조금씩 쓰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햇빛을 그대로 맞으며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름철에 양산을 쓰는 건 무척이나 좋은 습관입니다.


3) 선글라스
앞서 말했듯 눈에 안 좋은 질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이 우리 몸에 마냥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해를 보며 비타민d를 얻는 것은 모두 자외선 덕분인데요. 이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같은 병들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전반적인 면역력에도 좋은데요. 햇빛을 무조건적으로 피할 것은 아니고, 적당한 양을 쬐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