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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갱년기의 증상들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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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에서 55세의 중장년층 여성들은 갱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스갯소리로 제 2의 사춘기, 오춘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갱년기가 되면 여러가지로 신체적, 감정적 변화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갱년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언제 갱년기가 찾아올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갱년기 증상들이 서서히 나타나면 그제서야 본인이 갱년기임을 자각할 수 있게 되는데요.

여성들에게만 갱년기가 나타난다는 과거의 인식이 바뀌어 지금은 남성들의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성 갱년기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성 갱년기의 증상은 어떻게 될까?]

갱년기는 여성이 나이가 들어 난소가 더이상 기능을 하지 않게 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폐경,완경으로 인해 여러가지 신체 및 감정 변화들이 생기는데요. 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경을 하지 않는다.
완경(폐경)이 되기 전부터 월경이 뜸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월래 불규칙적인 사람들도 많아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년 정도동안 월경을 하지 않느다면 완경(폐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얼굴이나 몸이 화끈거린다.
갱년기의 증상 중 잘 알려진 증상이 바로 얼굴과 몸에 열이 오르고 붉게 화끈거리는 증상입니다. 식은 땀이 나거나 심장이 쿵쾅댈수도 있습니다. 이는 혈관 운동이 불규칙하게 변하여서 그렇습니다.


3) 골다공증이 쉽게 발생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갱년기가 되면서 이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이 쉽게 발생하게 되는 조건에 놓이게 됩니다. 갱년기 여성들이 엉덩방아나 넘어짐 사고에 특별히 주의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4) 수면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관 운동 조절이 일정적이지 않아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하고 얼굴이나 몸이 화끈거리기도 하여 잠을 잘 못 이루는 분들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변화들도 생기기 때문에 수면장애와 중첩되어 쉽게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5) 기분 변화가 심하다.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기 때문에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집니다. 이로 인해 기분이 갑자기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하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6) 성욕이 감퇴된다.
우선 여성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기도 하고, 생식기가 위축됨으로 인하여 성욕이 급감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위축된 생식기 때문에 성관계를 할 때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이 나이가 들어 완경(폐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여성 개개인에게 무척 큰 일로 다가옵니다. 누군가는 이를 통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절감하기도 하고, 혹자는 해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드리기도 합니다.




갱년기는 여러모로 우울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만약 어머니가 혹은 지인이 갱년기를 겪고 있다면 따스한 관심과 애정을 품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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