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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초보집사들이 알아둬야할 것들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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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고양이에게 챙겨줘야할 것들이 많아서 당황하실지도 모릅니다. 최근에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서 과거보다는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많이 퍼지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강아지만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초보 집사가 알아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초보 집사가 알아두면 좋은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산책은 절대 금물
고양이 전문가와 수의사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산책에 관한 내용인데요. 고양이마다 산책할 수 있는 고양이도 있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집고양이가 되어버린 아이들은 산책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고, 영역이 정해지면 그 외의 공간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외부의 소음과 자극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언제든 놀라 도망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고양이는 산책을 즐기는 산책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고양이가 놀랐을 때도 어디론가 튀어가지 않을 거라 확신하셔서는 안 됩니다.
매년 이런 이유로 집고양이가 실종되고 있고, 실종된 아이들은 생존력이 떨어져 곳곳을 떠돌다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고양이와 이별을 감수할 만큼 산책이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니 안중에도 두지 마셔야 합니다.




2) 확실히 모래와 사료는 비싼 게 좋다.
고양이를 키울 때 돈이 얼마나 들까요. 사실 이건 고양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반려동물 용품은 비싼데요. 특히 강아지보다 고양이 용품이 대체로 더 비싼 편입니다.  모래나 사료를 비싼 걸 먹일 경우 모래, 사료비만 달에 십만원씩 들기도 합니다. 만약 싼 것을 사용한다면 달에 3,4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비싸면 비쌀수록 질이 좋고, 싸면 쌀수록 질이 나쁩니다. 모래와 사료의 질이 나쁜 건 고양이들에게 즉각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모래가 안 좋을 경우 눈, 귀, 기관지, 피부염, 방광염 등의 문제가 생기고 사료가 안 좋을 경우 알러지, 위장장애, 변비, 금식증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상품 대비 가격이 비싼 걸 감수 하더라도, 모래와 사료는 좋을 걸 써야합니다.




3) 고양이도 위험한 동물이다.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은 강아지의 공격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뉴스나 경험을 통해 사건사고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들에 대한 위험성은 크게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양이는 무기력하게 있는 동물이 아니라, 활발합니다. 또한 경계심이 강해 공격성을 보이기도 쉽습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무는 걸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것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무는 게 무척 심각한 일이라 인식하셔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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