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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글램핑의 장단점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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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여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덥기는 하지만 날이 화창하고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많아지니, 캠핑을 하러 가시는 분들도 자연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여름철이 캠핑을 즐기기에 알맞은 계절이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무척 덥기도 하고, 장마철이 있어서 캠핑을 하다가 비를 마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날씨들은 캠핑을 즐겁지 못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안전에도 영향을 줍니다. 너무 더운 날 캠핑을 하면 열사병이 올 수도 있고, 장마철에 캠핑을 하면 홍수나 산사태 같은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은 글램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글램핑의 장단점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글램핑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단 글램핑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캠핑 용품이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캠핑용품은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아니라면 구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주 가끔 캠핑을 가시는 분들이 주로 글램핑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차가 없어 캠핑 용품을 못 갖고 다니시는 분들도 글램핑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또다른 글램핑의 장점 중 하나는 시설입니다. 글램핑장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글램핑장에는 개별화장실, 침대, 에어컨,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캠핑의 불편함으로 인해 캠핑을 꺼려하셨던 분들이라면 글램핑과 더욱 잘 맞을 것입니다.
임산부나 아이들도 캠핑보다는 글램핑을 가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할 것입니다.




[글램핑의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글램핑의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캠핑의 느낌을 온전히 낼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고 안락한 객실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나, 캠핑을 하면서 낼 수 있는 분위기는 내기 어렵습니다. 탁트인 객실에 묵는 것과 유사한 분위기라 이런 점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글램핑보다 일반 캠핑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것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격도 캠핑을 즐길 때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땅만 빌려도 되는 캠핑과는 달리 각종 이용하는 것들이 많은 글램핑이라서 이용요금은 캠핑보다 비싼 편입니다.




7월 8월이 되면 날은 더더욱 더워질 것입니다. 여름철에 텐트를 직접 치고 야외에서 숙박을 하는 그 느낌도 물론 좋지만, 열사병과 장마로 인해 일어날 안전사고를 생각하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약 캠핑을 가고 싶지만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여러가지 편리를 누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글램핑을 가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캠핑도 글램핑도 모두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인 것을 유념하시면서 즐긴다면 행복한 주말과 휴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철 여름휴가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글램핑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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