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에서 월세 소득공제(세액공제) 받는 법

 

 

지금은 2020년 연말정산 기간입니다. 다들 챙기고 계실까요?

저는 이번년도에 저축을 많이하여 적지 않은 금액을 징수하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만큼 안 쓰고 모았다는 이야기인데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내는지 사회초년생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2월 월급에서 자동으로 차감되어 들어옵니다.

 

3개월 할부로 낼 수도 있으니 금액이 크다고 하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나 실제 월급이 줄어드는 만큼 3개월 동안은 돈이 모자라지 않도록 평소보다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생각을 못하고 평소처럼 쓰다보면 카드값을 밀리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사설은 이쯤하고 이제 월세 공제를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부터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어져 예년보다 수월하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

 

 

다만 월세 세액공제 받는 법을 몰라 조금 애를 먹었는데요.

오늘은 연말정산 월세공제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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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를 공제 받기 위해서는 우선 하기 조건에 충족하시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가장 첫번째 조건은 ‘무주택자일 것’입니다. 주택이 있는데 월세살이를 하면 감면 받을 수 없겠죠?

 

총 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이면서 거주하는 집이 3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급여 외에 별도의 소득이 있으신 분은 종합소득액 6,000만원 이하여야 공제가 가능합니다.

 

혹시 3억원이 넘는 주택인 경우에는,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인지 확인해보세요.

3억원 or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둘 중 하나만 해당 되어도 조건 충족입니다!

 

또한 본인이 계약 당사자이고 등본상 주소지가 일치하셔야 합니다.  

*전입 신고는 필수이고, 이는 월세 공제 뿐만 아니라 보증금을 보호 받을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니

전입신고를 안 해두셨다면 이번 기획에 꼭 하시길 바립니다.

 

모든 조건이 충족 되었다면 다음 단계를 밟으러 갑시다.

조건에 충족하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서류를 구비해주시면 됩니다.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 지급을 증명할 내역이 있어야 합니다.

월세 지급을 증명하는 방법은 계좌 이체 내역, 무통장 입금증, 집주인이 발행한 현금영수증 중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보통은 계좌 이체를 하기 때문에 집주인 명의로 된 계좌에 이체했다는 내역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류는 아니지만  집주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제가 이부분에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아.. 이걸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까나.."

 

싶을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니 임대차계약서에 기재되어 있는 항목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계약 기간과 월세액도 계약서와 꼭 동일하게 작성해주셔야 하니 계약서를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고정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월세입니다. 누군가는 버리는 돈이라고도 하지요. 월세는 갈수록 올라가는데 공제까지 받지 않으면 너무 아깝겠지요.

월간 소비에서 월세액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세액공제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