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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소비

생수 VS 정수기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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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정수기를 따로 두지 않고 생수를 사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1인 가구가 늘어나기도 했거니와, 구성원 대부분이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경우 정수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수돗물을 끓여먹는 집도 많았는데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이 문제시 되면서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생수를 구매해 먹는 것과 정수기를 설치하는 것, 둘 중 어떤 것이 좋을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생수를 사먹는다면

 

 

1. 장점

 

-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는 필터 청소가 주기적으로 되어야합니다.

만일 필터 청소가 되지 않는 상태로 오래 방치된다면 오염된 물을 계속해서 섭취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정수기의 의미는 완전히 퇴색되어버리지요.

 

생수를 구매해서 마실 때만큼은 깨끗한 물일지 걱정하지 않고 마셔도 괜찮습니다.

 

-필터 청소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위와 비슷한 장점인데요.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하는 것이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려면 사람을 불러야 합니다. 시간을 따로 내는 것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지요.

스스로 필터를 간다고 하여도 귀찮기는 매한가지입니다.

 

 

 

2. 단점

 

- 물이 떨어질 때마다 시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정수기는 물이 화수분처럼 계속 나오지만, 생수는 내가 구매한 만큼만 마실 수 있습니다.

만약 한밤중에 목이 마른데 마침 생수가 떨어져버렸다면 무척 불편하겠죠.

 

- 생수를 많이 쓰는 경우에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라면을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생수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혹은 가족 구성원이 다수라서 생수가 하루에 한통이상 소모된다면 하루에 적게는 오백원, 많게는 몇천원씩 소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 정수기가 가진 다양한 기능이 없다.

정수기는 냉수, 정수, 온수, 얼음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경우에는 얼음을 직접 얼려야하고 물을 직접 끓여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한다면

1. 장점

 

- 언제든 원하는 양의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를 쓸 때만큼은 식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하면 얼마든지 물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앞서 말했든 냉수, 정수, 온수, 얼음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가족 구성원이 많다면 물값을 아낄 수 있다.

가족구성원이 많아서 도저히 생수로는 며칠 버틸 수 없다면, 정수기가 가격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 물통 쓰레기가 나올 일이 없다.

생수병은 플라스틱입니다. 물론 물을 담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쉽게 되지만 그래도 페트병을 많이 쓰게 되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정수기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단점

- 정수기 값, 필터값, 렌탈값이 적진 않다.

 

정수기를 사용하려면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렌탈을 해야합니다.

정수기 가격이 그렇게 싸진 않기 때문에 물 소비가 상당한 집이 아니라면 본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이사를 갈 때 불편하다.

이사를 가면 정수기를 옮기고 다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4인이상 가구는 정수기를 갖추는 게 좋고, 그 이하의 가구는 물을 사서 마시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정수기를 사용하고 싶고, 구매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우시다면 여러가지 렌탈이 많이 나와있으니 꼭 장기렌탈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돈을 아끼는 방법은 저렴한 중소브랜드 정수기를 구매하고, 필터를 직접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사드신다면 한번에 많은 양을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2L 12개 5천원 초반이라면 저렴한 것이니 이정도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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