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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길치들의 특징과 길 잘 찾는 방법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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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모르는 길을 찾아가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을 갔을 때는 물론이고 맛있는 맛집을 찾아가거나 새로운 지역에서는 길찾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지도 어플이 발전하여 본인의 위치와 최적 경로, 막히는 도로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을 잘 못찾는 분들은 어려움을 느끼고는 합니다.


오늘은 길치들의 특징과 길찾는 요령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길치들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주변 지형 지물에 큰 관심이 없다.
본인이 길치라고 생각하는 분들 중에는 의외로 길에 대한 감각이 부족해서라기보단 주변 지형 지물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왔던 길을 잘 기억하지 못할 때는 왔던 길을 흘려가듯 봐와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평소 길을 도형적으로 그려보고, 근처에 어떤 간판과 가게가 있는지 기억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공간지각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가끔 공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있을 때, 본인이 있는 곳과 다른 경로로 나아감에도 불구하고 마치 본인에게 오는 것 같아 화들짝 놀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은 자동차를 주차할 때 차와 벽과의 거리감이 가늠이 잘 안 돼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모두 공간지각능력과 연결된 문제들인데요.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질 경우 길을 잘 못 찾게 됩니다. 어느정도 거리에서 어떤 길에 들어서야 하는지 같은 걸 인지를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왔던 갈을 되도록아가는 것도 어려워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흘러가는 대로를 지향하는 경우
길을 찾아간다는 것은 곧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일종의 목표를 지니고 가는 것인데요. 만약 어떤 일에 큰 의욕이 없거나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는 편이라면 길을 찾을 때에도 이런 태도가 적용돼 길을 잘 못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이유 때문이 큰데, 굳이 이 길이 맞는 길인지 확인을 안 한다던지 하는 이유로 잘못된 길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시간에 대한 강박이 없을 때도 대강 길을 들어서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느긋하고 물흐르듯 지내는 사람이 길을 잘 잃고는 합니다.

4) 감에 의거해 길 찾는 것을 즐기는 사람
길을 찾아갈 때 지도를 대강 보고는 본인의 감과 기억력에 의해 찾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잘 찾는 것보단 길을 잃을 가능성이 큰데요. 우리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길을 잘 찾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지도를 켜고 본인이 보고 있는 방향과 지도의 방향을 일치 시키기
지도를 켜도 길을 잃는 이유는 지도를 쉽게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도에 어떤 편의점이 있다면 그 편의점을 등지고 서서, 지도도 편의점이 커서 뒤에 있게끔 조정해주시면 길을 찾기 수월해집니다.


2) 왔던 길의 건물을 끊임없이 되새기기
건물이나 간판, 특징들을 기억해두면 길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임팩트 있는 것들로만 잘 기억을 해두면 지도가 없을 경우라 할지라도 왔던길을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압니다.


3) 모르면 그냥 물어보기
이미 길을 잃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길을 잃는다는 게 성립되가 어려워보이지만 길치들은 그럴 수 있슴니다. 이런 경우 혼자 찾다가 잘못된 길로 계속 들어서는 것보단 주위 사람에게 그냥 물어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4) 길 설명해주는 역할을 계속 연습하기
길을 설명해주려면 길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고,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청자의 입장에서 경로를 구성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몇번 거치면 어느 지역에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길을 잘 못찾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길치라는 것 때문에 살면서 약속시간을 넘기거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마시고 길을 쉽게 찾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을 잘 못찾을 경우에는 누구에게나 물어봐서 답변을 얻는 게 좋습니다. 부끄러울지라도 먼길을 돌아가는 것보다는 나으니 너무 숨기지 말고 당당히 물어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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