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장려금 신청 자격과 지원금액은 어떻게 될까요?

아이 키우는 데에 돈이 너무 많이 드는 세상

요즘은 비혼주의자도 늘고 있고, 딩크족은 더욱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낳지 않는 세대가 되었는데요. 개인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상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를 키울 때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는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나름대로 출산과 관련한 비용 지원, 육아와 관련한 육아 지원을 늘려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 안 낳는 분들이 있는 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용기를 내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여러가지 지원 정책이 제공되는데요. 오늘은 그런 정책 중 하나인 자녀장려금이라는 지원 정책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꼭 확인을 하셔서 본인이 해당이 되는지, 얼마정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된다면 뭐든 활용을 해야지요!

자녀장려금이 무엇인가요?

자녀장려금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자녀장려금이란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해 지원하는 현금성 복지 정책입니다. 다만 자녀가 있는 모든 가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요. 특정 계층을 위해 존재하는 제도입니다.

 

자녀장려금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있는 제도인 만큼, 소득 기준이 무척이나 타이트합니다. 총 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고, 부양자녀가 18세 미만이어야 합니다. 만약 총 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간다면 미련없이 다른 제도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장려금 지급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본인의 총 소득액이 4천만원 미만이고 자녀가 18세 미만이라면 자격 요건은 되는 것인데요. 소득 구간에 따라서 지급되는 금액도 달라집니다.

-외벌이 가구 기준으로 자녀장려금 지급 금액
외벌이 가구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2천 100만원 미만인 경우는 18세 미만 자녀 1명당 70만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2천 100만원 이상에서 4천만원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외벌이 가구의 경우에는 부양자녀수 X [70만원-(총급여액-2천100만원)X1천900분의 20]의 금액이 나옵니다. 계산이 조금 복잡하죠?

- 맞벌이 가구 기준 자녀장려금 지급금액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는 만약 둘이 합쳐 2천 500만원 미만이라면 부양자녀수 X 70만원을 해주시면 되고, 만약 2천 500만원 이상이고 4천만원 미만 구간이라면 부양자녀 수 × [70만 원-(총급여액 등-2천500만 원)×1천500분의 20]로 계산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