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아끼는 습관

아끼려면 얼마든지 아낄 수 있고, 쓰려면 한도 없이 쓸 수 있는 게 바로 생활비인 것 같습니다.

모든 소비가 그렇듯 쓰는 건 쉽지만 아끼려면 어려운데요.

우리가 돈을 쓰는 항목들 중에서 그나마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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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약속에 들어가는 돈을 줄이자.

생활비 중에 예상치 못하게 큰 지출을 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이 약속으로 인한 소비입니다.

보통 약속을 한달 플랜으로 생각해서 잡지는 않지요. 그렇다보니 생활비 계획을 다 세워두고도 약속 한 두번을 잡으면 예산을 넘기게 되어버립니다.

대출금 청산 같은 피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극도로 절약을 해야한다면 약속을 조금은 미뤄두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평범한 절약을 위해서라면 인간관계를 위해, 그리고 기분 전환을 위해 약속에 만큼은 돈을 써도 괜찮을 겁니다.

 

다만 너무 큰 지출은 방지하는 게 좋겠지요.

술 약속보다는 밥 약속을, 밥 약속보다는 차 한 잔을 하는 것이 인간관계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절약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결제는 무조건 내가 해야한다는 허세를 없애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고마운 사람에게 보답의 의미로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난 약속에서 꼭 무조건 결제를 해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더치페이 문화가 널리 퍼져있으니, 자주 만나는 상대라면 나누어 내는 것이 어떨까요?

 

 

 

- 배달음식을 줄이자.

배달음식을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아주 쉽게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줄일 수 있는 지출이 바로 이 배달음식비이기 때문입니다. 1회에 2만원 정도 되는 배달음식을 끊고 집에서 해먹거나 직접 포장해오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달음식에는 기름진 것들이 많으니, 건강을 챙기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 물건에 대한 호기심을 접어두자.

생필품 외의 물건은 구매하지 않아도 삶에 지장이 없습니다. 무언가 물욕으로 인해 구매하고 싶어지는 마음만 잘 억누르면 많은 돈을 저금할 수 있게 됩니다. 궁금한 물건이 생기면 구매를 했을 때에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를 고민해보세요.

잠깐의 호기심을 채우고 손이 잘 안 가게 될 물건이라면 구매하지 않았을 때에 얻는 이득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를 고민하는 물건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브랜드를 맹신하지 말자.

브랜드에 따라 상품의 질이 달라질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같은 내용물임에도 브랜드 로고에 따라 몇천원에서 몇만원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늘 명심해야합니다.

저가 브랜드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시고 그렇게 크리티컬한 내용이 없다면 구매하시는 것도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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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절약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쓰고 싶은 것을 얼마나 참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그건 본인의 절심함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절약을 하는 뚜렷한 목표를 정해두고 소비를 줄인다면 보다 수월하게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