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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맹장염의 증상과 치료 방법

by 성공 정석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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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흔히들 맹장이 터진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는 합니다. 맹장염은 맹장의 끝부분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맹장염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사실 그 부위는 충수라는 부위라서, 맹장염보다는 충수염이라는 명칭이 훨씬 정확하다고 합니다. 맹장염은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임시 방편으로 항생제나 수액으로 처치한다면 만성 맹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맹장의 위치는 우리 배의 오른쪽 아랫부분입니다. 오늘은 맹장염의 증상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맹장염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급체한 것과 같은 답답함과 명치 통증

맹장염이라고 하여 바로 맹장이 있는 부분이 아픈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맹장과 거리가 있는 명치 부분이나 상복부가 아프거나 체한 것처럼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맹장염을 인지하지 못하고 체한 줄 착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소화제를 먹어서 가라 앉히거나 시간이 지나서 해결되길 바란다면 상황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장의 더부룩함이 늘 체한 증세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더불어 속쓰림이나 명치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2) 맹장 위치의 통증

위에 말한 것처럼 맹장과 거리가 있는 명치 부분이 아플 수도 있지만, 정석대로 명치 부분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명치와 상복부 통증 이후에 맹장 위치의 통증이 순서대로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맹장의 위치는 오른쪽 아랫배로, 상복부 통증이 생긴 이후에 보통 12시간 이내에 맹장 위치의 통증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3) 손으로 눌러서 땔 때 더 큰 통증

손으로 배를 누를 때보다, 손을 땔 때 더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의 문제들은 누르고 있을 때 더 아프기 마련인데, 맹장염의 경우에는 손을 땔때가 오히려 더 아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4) 통증 부위에 딱딱하게 느껴진다.

통증 부위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도 맹장염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5)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배에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식욕이 저하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도 생깁니다. 또한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6) 발열이 생긴다.

맹장염도 염증 중 하나입니다. 염증은 발열을 동반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맹장염도 발열을 동반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쉬우며, 잘못된 처방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맹장염의 경우 수술을 통해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수술을 제때 하지 못할 경우, 배 안에서 파열되어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 수술은 비교적으로 회복이 빠르고 크게 어렵지 않은 수술입니다.

 

맹장염 수술을 한 이후에는 간단한 샤워는 가능합니다. 다만 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다거나 하는 목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소화가 잘되는 것들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은 2일에서 4일정도면 충분하고 일상생활에도 금방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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