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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확인방법 7가지! 잘 안알려진 꿀팁들 모음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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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는 여전히 침수차가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내부는 이미 망가졌고, 언제 어디서 고장이 나도 이상하지 않죠.


하지만 딜러에게 의존하지말고 소비자가 꼼꼼히 확인하면 충분히 침수차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침수차를 구분할 수 있는 1%의 차이, 오늘 이 글을 통해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현장 경험에서 나온 실전 팁을 담았습니다. 침수차를 피하고 싶다면, 이 글을 절대 건너뛰지 마세요!

 


침수차, 왜 꼭 피해야 할까?

침수차는 겉으로는 말끔하게 복구됐더라도 내부 부품에 치명적인 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자장비나 엔진룸까지 물이 들어간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 결함, 시동 불량, 심지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겉은 수리로 감출 수 있지만, 안 보이는 내부 부식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비싸게 사서 수리비로 두 배, 세 배가 나가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구매 전에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침수차 확인하는 7가지 실전 팁

➊ 시트 밑, 카펫 안쪽을 들춰보라

침수차는 가장 먼저 차량 바닥 쪽부터 물이 찹니다.
겉 시트는 교체해서 깔끔해 보일 수 있지만, 시트 하단 프레임이나 카펫 안쪽은 쉽게 숨기기 어렵습니다.

 

*카펫을 손으로 들춰보고 진흙 자국이나 부식 흔적이 있는지 확인

*시트 하단의 금속 프레임에 녹 발생 여부 확인

*시트와 바닥 틈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면 침수 의심

 

정상 차량은 내부 바닥에 흙먼지조차 거의 없습니다. 지저분한 흔적은 이상 신호입니다.


➋ 안전벨트 끝단 확인

이건 침수차 판별의 은근히 잘 안 알려진 꿀팁입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쭉 당겨보세요. 평소 잘 안 쓰는 끝부분은 침수 흔적을 숨기기 어렵습니다.

 

-벨트 끝에 물때, 곰팡이 자국, 색 바램이 있다면 침수 가능성

-벨트가 평소보다 뻣뻣하거나 축축한 느낌이라면 수분 흡수 흔적


➌ 전기 장치와 배선 부식 여부 확인

침수차는 전자부품에 문제가 생기기 쉽고, 시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엔진룸 열고 배터리 단자, 퓨즈박스 주변 배선을 확인
→ 하얗게 부식됐거나, 실리콘이나 검정색 코팅제가 덧대져 있다면 침수차일 수 있음

 

트렁크 내부 전기 배선, 특히 스페어타이어 공간 안쪽까지 점검

 

💡 침수차는 전기계통 고장이 잦고, 한 번 망가지면 수리비 수백만 원이 나옵니다.


➍ 내부 냄새: 방향제가 아니라 곰팡이일 수 있다

딜러가 실내 냄새를 가리려고 진한 방향제를 뿌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숨기기는 어렵습니다.

 

*창문을 닫고 몇 분만 있으면 곰팡이 섞인 퀴퀴한 냄새가 올라올 수 있음

*환풍구, 트렁크, 뒷좌석 시트 뒤쪽 등에서 나는 습한 냄새는 침수 흔적일 수 있음


 

➎ 하부와 서스펜션 체크

침수차는 차량 하부가 녹슬거나 진흙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딜러가 세차를 해도 완벽하게 제거는 어렵습니다.

 

*리프트로 차량을 띄우거나, 손전등으로 바퀴 안쪽, 하부 부품을 관찰

*브레이크 디스크가 과도하게 녹슬었거나, 하체 부품이 부식됐다면 주의


➏ 실내 전기장치 작동 여부 전부 체크

창문 스위치, 썬루프, 사이드미러 조작, 오디오,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 전기 장비 전체 작동 여부 확인

어떤 장비라도 반응이 늦거나 버벅임이 있다면 침수 이력 의심 필수

 

침수차는 배선이 물에 젖었다가 말랐기 때문에, 한두 군데는 꼭 문제가 나타납니다.


➐ 차량 이력조회 서비스 200% 활용

카히스토리(https://www.carhistory.or.kr)에서 보험사 사고 이력 확인

KB차차차, 엔카, K카 등 민간 서비스에서도 조회 가능

보험처리된 침수차는 ‘침수’로 표기되며, 사고 이력은 허위가 거의 없습니다


침수차 거래 시 자주 나오는 말들

 

혹시나 딜러가 이런 말을 한다면 한 번 더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시트는 그냥 교체한 거예요. 취향이 안 맞아서요.”
“에어컨 오래 틀어서 냄새가 좀 납니다.”
“안전벨트는 예전에 애기 이유식 흘린 거예요.”
“이 차량은 정비 다 끝나서 더 이상 볼 건 없어요.”

 

 

 

✔️ 이런 말들이 나오는 차량은 거래를 보류하거나 정비소에 동행해 확인해야 합니다.


“판매자 말을 믿지 말고, 내 눈과 코, 손으로 확인하자.” 침수차는 단순 사고차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겉만 보고 계약서에 도장 찍지 마세요. 정비사와 동행하거나, 구매 전 꼼꼼한 점검을 요청하는 것이 침수차를 피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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