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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오십견, 증상 원인 치료 및 관리 방법

by 티스토리의 정석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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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50대에 자주 발생하는 어깨 질환으로, 어깨가 굳고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어깨가 얼어붙은 듯한 느낌을 주며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팔을 뒤로 꺾지 못하고 들어올리는것조차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겁니다. 이 글에서는 오십견의 증상, 원인,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책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며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관절이 굳는 상태를 말합니다.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40대 초반 또는 60대에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과 함께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며, 상태가 심해질수록 일상적인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그냥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굳어지면서 더욱 더 팔을 잘 쓰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니 오십견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셔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병행을 하시는게 질환을 빨리 낫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염증의 부분이 굳어져서 치료가 어렵다는 점 꼭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은 몇 개월에 걸쳐 천천히 나타나며, 아래의 세 가지 증상 단계를 거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동결기 

  • 어깨 통증이 처음 나타나는 시기로,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 팔을 들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특히 어렵고, 이때의 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움직일 때 심해집니다.
  • 이 단계는 보통 6주에서 9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냉동기 

  • 이 시기에는 통증이 줄어들지만 어깨의 움직임은 극도로 제한됩니다.
  •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어깨가 마치 얼어붙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이 단계는 약 4개월에서 6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해빙기

  • 어깨의 움직임이 서서히 회복되며, 통증도 점차 줄어듭니다.
  • 하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6개월에서 2년이 걸릴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정상적인 어깨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몇 가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

오십견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기저 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오십견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오십견 발병 위험이 2~3배 높습니다.

 

어깨 외상

어깨 수술이나 어깨 부위의 큰 외상 이후 어깨가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낭이 점차 굳어져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팔이나 어깨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위험 요인이 됩니다.

 

틈틈히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집안일이나 어떠한 일을 너무 무리해서 하지 않는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

 

오십견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병기, 그리고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선호됩니다.

 

약물 치료

오십견의 초기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지만 장기간 사용 시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어깨 관절에 직접 주입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기 위해 물리 치료는 필수적입니다. 물리치료사와 함께 어깨 가동 범위를 천천히 넓히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시행합니다.

  • 수동적 스트레칭: 환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없을 때, 물리치료사가 어깨를 천천히 움직여 관절을 풀어줍니다.
  • 능동적 스트레칭: 환자가 직접 팔을 움직여 어깨 관절을 자극하며, 점진적으로 어깨의 유연성을 회복합니다.

주사 치료

어깨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나 하이알루론산을 주입하여 염증을 줄이고 관절의 마찰을 줄이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관절경 수술로 염증 조직을 제거하거나 관절낭을 풀어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최후의 선택이며 대다수의 환자는 수술 없이 회복 가능합니다.

 

 

 


오십견의 예방 및 관리

오십견은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로 발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어깨를 보호하고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어깨 운동

매일 간단한 어깨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어깨의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 유지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어깨 통증은 흔한 문제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중간중간 어깨를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 질환 관리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6. 오십견에 대한 경험담

저희 부모님도 오십견으로 고생을 하시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미 적정 치료시기를 놓쳐버려서 만성염증으로 번지고 말았습니다.

 

만성염증으로 번지면 웬만한 치료로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기간을 꽤 길게 잡고 물리치료를 병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만성염증 환자들은 몇번 물리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없기에 금방 포기하곤 하는데요 만성염증은 장기간의 치료를 염두에 두고 꼭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두번해보고 포기하지 마시고, 증상 완화가 된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꾸준히 치료해보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노력하시다보면 아팠던 증상들이 하나둘 자연스레 완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

오십견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어깨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완치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방문을 지체하면 지체할수록 오히려 모든 병을 키우는 꼴밖에 되지 않으니 절대 병원 무시하지 마시고 몸이 조금만 안좋다고 느끼시면 바로 병원진료 보시길 꼭 권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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