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년 30년 전만 해도 은행 이자가 높아서 돈을 넣어두기만 해도 붙는 금액이 꽤 되었는데요. 초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이제 저금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거의 모든 주식이 완전한 바닥을 찍었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내려갔던 주식이 다시 복구되고, 개중에는 역대로 신고가를 맞은 주식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고 주식계좌 개설이 폭증하는 등 많은 국민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요즘 주식을 안 하고 저금을 하면 바보다.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해야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실제로도 빚을 내서 주식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과연 주식을 꼭 해야만 재태크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주식vs저금vs대출금 상환 중에 어떤 것이 이득일지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이게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주식, 정말 무조건 해야하는 것일까.
작년은 주식으로 돈을 벌기 쉬운 흐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코로나로 인해 내려가 있던 상태였습니다. 우리가 코로나에 조금씩 적응을 해가면서, 내려갔던 주식이 전체적으로 올랐습니다. 이때 들어갔다면 대부분 이득을 보았겠지요?
더불어 주식을 하는 인구가 많아졌던 것도 큰 영향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때는 정말 주식을 안 하면 바보였던 시기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망가졌던 주식판이 거의 다 회복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넣는 족족 올랐던 작년과는 다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빚투를 했는데 막심한 손해를 보고 계신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주식이 처음이시라면 소액으로 공부를 하듯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금으로는 큰돈을 불리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주식이 보장된 재태크 방법은 아닙니다.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하셔야 합니다.
소액으로 하시면서, 본인이 계속 잃기를 반복한다면 저는 과감히 주식에서 손을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돈을 잃는 것보단 소액의 이자라도 받는 것이 낫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율이 높은 대출이 있다면?
누구다 대출을 끼고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만약 이율이 높은 대출이 있으시다면 주식보단 대출금 상환이 낫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출이자가 낮은 시대라고 하여도 누구나 2%,3%로 대출을 할 수는 없기 마련인데요. 주식에서 4%,5%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이상을 잃는 것이 쉬울 정도입니다. 이율이 높은 대출을 갖고 계시다면 최대한 그 금액을 줄이는 것이 더 좋은 재태크가 될 수 있습니다.
저금은 어떨까
저금만 하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아졌습니다. 물론 직업 자체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면, 착실히 모으기만 하면 큰 돈이 될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저금만 하셔도 됩니다.
그렇지 않고 빠져나가는 돈은 늘 있고, 큰돈이 되려면 아끼고 아껴야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금은 투자의 씨드머니를 만드는 용도로만 생각하시고, 다른 재태크 방법을 물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주식에 국한될 이유는 없습니다, 부동산, 펀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시어 본인만의 재태크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