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폐지되고 신용점수 제도로 변경된지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변화된 신용점수는 어떠신가요? 저도 열심히 신용점수를 올렸는데 한등급 올라가지 직전에 사소한 몇점이 부족해서 이자를 더 내는 대출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변경된 이후로는 아직 대출을 받거나 하지 않아서 체감하긴 어렵지만 근소한 차이로 대출이율이 달라지는 일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신용점수 제도가 되었어도 어쨌든 점수에 따라 대출 이율이나 한도가 달라지는 건 동일한데요. 나중에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거나 전세금을 위해 큰 돈을 빌려야할 때, 신용 점수에 따라 처우가 확연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당장 대출금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신용 점수를 쌓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신용점수에 도움이 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어떤 것을 해야 신용점수에 도움이 될까?]
1. 착실한 대출금 납부
은행과의 대출, 신용카드 같은 거래가 전무하면 신용점수가 높을 수 없습니다. 예적금과 체크카드로만 쌓을 수 있는 신용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용을 올리기 위해 오히려 대출금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이나 월세 보증금 같은 대출이 가장 건강한 대출인데요. 이런 대출을 하나 만들어서 꾸준히 갚아나가면, 원금가 이자를 갚을 때마다 신용점수도 올라가게 됩니다.
2. 신용카드 대금 선지불
신용카드는 월마다 결제하는 날을 정해두고 대금을 치루는데요. 결제일보다 먼저 돈을 내면 성실납부자로 분류되어 신용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지난달 월급 중에서 미리 카드값 결제할 돈을 만들어두고, 결제일보다 먼저 내면 좋을 것입니다.
3. 각종 공과금 자동이체
아파트나 오피스텔 관리비, 통신비, 전기세 등을 카드에 묶어 자동 결제되도록 하는 것도 신용 등급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 정해진 날에 자동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간편하기도 하고, 연체금 걱정도 없을 것입니다.
5. 적금
적금을 만드는 것은 국가에서 평가하는 신용점수에는 크게 영향이 없지만 은행 자체에서 평가하는 신용 점수에는 영향이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이나 나중에 대출을 생각하고 있는 은행에 적금을 들어두면 좋습니다.
[신용점수를 위해 하지 말아야할 것]
1. 너무 잦은 대출금 조회
대출금 조회는 신용점수 평가에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이게 완전히 영향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은행마다 제도가 다른데, 타 은행에서 신용을 조회하고 대출 상담을 받는 게 때로는 신용점수를 완전히 망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제 2금융권에서 가벼운 한도 조회가 아닌, 대출 상담을 신청하고, 신용조회를 동의하고 심사 단계까지 갔다면 신용도에 영향이 가게 됩니다.
2. 각종 공과금 연체
공과금을 자동이체하는 것이 신용도에 좋은 것처럼 반대로 연체되는 것은 신용도에 좋지 않습니다. 관리비나 통신요금 교통비 카드값 등 모든 것은 연체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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